모든 삶을 응원한 '우리들의 블루스'..명품 주연X노희경이 전한 뭉클한 위로

2022-06-13

[스포티비뉴스  장다희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가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는 따뜻한 메시지 남기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위로를 전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리들의 블루스' 최종회 시청률은 14.6%(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월 9일 첫 방송된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한지민, 김우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노희경 작가이기에 가능한 캐스팅이었다.

노희경 작가는 제주 푸릉마을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인물들 각자의 드라마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남녀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지겹더라. 우리 삶은 여러 사람이 각자 삶의 주인공인데 드라마 속에선 두 사람만 따라가야 하니 불편했다"는 노 작가의 기획 의도에 따라, 15명 모두가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또 조연이 됐다가 단역으로 등장해 공감을 때론 위로를 안겼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매주 지루하지 않은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눈물샘이 마를 틈이 없게 만든 마지막 에피소드는 옥동의 사망으로 새드 엔딩이었지만, 동석(이병헌)과 옥동(김혜자)이 각자가 지닌 아픔을 훌훌 털어내고 극적으로 화해해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드라마 중반,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 등을 현실적으로 다뤄 지탄을 받기도 했지만, 이러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줬다. 또 정은혜, 이소별을 등장시킴으로 국내 장애를 겪고 있는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노희경 작가와 '우리들의 블루스' 명품 주연들은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사람 냄새 가득한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묵직한 메시지와 따뜻한 온기를 전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

<출처 : https://v.kakao.com/v/2022061314322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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