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소년심판' 캐스팅…"부장판사 역, 김혜수와 대립"

2021-05-13

[Dispatch 정태윤 인턴기자] 배우 이정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극본 김민석, 연출 홍종찬)에 출연한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이정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소년부 부장 판사로 분한다”고 밝혔다.

‘소년심판’은 휴먼 법정 드라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촉법 소년 법령 이슈를 중심으로 한다. ‘소년심판’은 위험 수위에 도달한 청소년 범죄와 이를 둘러싼 어른들의 책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던진다.

이정은이 맡은 인물은 나근희다. 소년부 부장 판사다. 극중 소년범죄율이 가장 높은 관할 법원에 부임한 엘리트 판사 심은석과 대립하게 된다.

배우 김혜수가 심은석을 연기한다. 이정은과는 2번째 만남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내가 죽던 날’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를 책임진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남다른 사연으로 최고조로 갈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홍종찬 PD가 '소년심판' 연출을 맡는다.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 윌엔터테인먼트>


출처 : 디스패치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07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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