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여진구, tvN '호텔 델루나'에서 만난다

2019-04-17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배우 이지은과 여진구. (사진=카카오M, JANUS ENT/tvN 제공)가수이자 배우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가 홍자매의 신작 tvN '호텔 델루나'의 출연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 기대작인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의 주인공으로 가수 겸 배우 이지은과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열연한 배우 여진구가 캐스팅됐다.


'호텔 델루나'는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된 엘리트 호텔리어가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호텔 델루나의 이야기는 홍자매가 집필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다. 연출은 SBS 드라마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PD가 맡았다.


이지은이 연기할 장만월은 큰 죄를 짓고 길고 긴 세월 동안 델루나에 묶여있는 호텔 사장이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지긋지긋하게 델루나에 '존재'하고 있는 장만월은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이 심하고, 의심 많고, 욕심까지 많으며 사치스런 성격의 소유자다.


지난해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쳤던 이지은은 '호텔 델루나'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에 캐스팅된 여진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여진구는 지난 4일 12%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한 '왕이 된 남자'에서 폭군 이헌과 광대 하선이라는 상반된 두 인물을 빈틈없이 연기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찬성은 성실한 완벽주의자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듯하지만 사실 마음이 연약한 쉬운 캐릭터다. 혹독한 자기 관리로 완벽한 스펙을 만들어 다국적 호텔 기업의 최연소 부지배인 자리를 꿰찼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되어 귀신 손님을 모시게 된다. 


제작진은 "배우 이지은과 여진구가 각각의 캐릭터에 최고의 연기와 매력을 더해 작품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제작진 역시 기대가 크다"며 "2019년 여름, tvN이 선보이는 특별한 이야기 '호텔 델루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vN '호텔 델루나'는 올해 하반기 방송할 예정이다. 


출처 : CBS노컷뉴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3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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